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년 철이는 어느 날 수용소에 끌려가 자신이 인간이 아닌 휴머노이드임을 알게 된다.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허물어진 근미래를 배경으로, 철이는 선이·민이·달마를 만나며 정체성과 죽음,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.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를 되묻는 김영하의 장편소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