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해한 먼지 '더스트'가 휩쓸고 간 세계, 2129년의 식물생태학자 아영은 자생 식물 '모스바나'의 이상 번식을 추적한다. 그 끝에서 더스트 시대의 피난처 '프림 빌리지'와 그곳을 살린 사람들의 숨겨진 역사가 드러난다. 멸망과 재건, 연대를 그린 김초엽의 첫 장편소설.